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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니
헤이리다녀왔습둥 + 합정역 맛집 <옛 시골집>

1. 헤이리 다녀왔습니다.

 원래 오늘의 목적지는 헤이리가 아닌 에버랜드 였습니다.
 그런데 어제부터 추적추적 그지같이 내리는 비..=_=
 내렸다 개었다 난리였지만, (오늘도 내렸다 개었다 하고_) 비가 와서 안마르면 놀이기구가 운행을 안한다는 이유로 에버랜드는 패스! 대신 어딜갈까 생각하다가 예술마을 헤이리로 갔어요'ㅅ'.

 - 사진은 ㅊ님이 찍어주셨으니 현상해서 안겨주시면 올릴게요 ㅎㅎ 카메라 안가져 갔다능 -

 헤이리로 가는 길은 은근히 쉬워요. 예전에는 차 없으면 못가는 줄 알았는데 의외로 버스가 두 개나 있더라구요.
 합정역 2번 출구쪽으로 나가서 조금 더 가면 시내버스 정류장이 나오는데 거기서 200번과 2200번 모두 탑승 가능합니다.
 둘다 카드 찍으면 1,500원!
 그런데 헤이리 홈페이지에는 200번만 명시되어 있어요.
 이 두 버스의 차이가 무엇일고 고민하다 가는길에는 200번을 타고 오는길에는 2200번을 탔는데 아주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가는길의 200번은 일산을 들려서 파주로 가는데 빙빙 돌아서 가고 중간에 정차하는데도 많아서 거의 2시간 가까이 걸렸구요,
 오는길의 2200번은 일산따위 들려주시지 않고 슝슝 가시는데 30분만에 합정에 도착해서 화들짝 놀라버렸습니다=_= 젠장;
 어쨋든 2200 강츄. 좌석도 조금 더 편해요!!!

 헤이리가 생긴지 3~4년 정도 지나 초반보다는 바글바글 건물도 생기긴 했지만 아직 그래도 조금은 휑한 감은 있어요.
 그치만 사람들이 와글와글 돌아다니는 것보다는 산바람도 좀 쐬고 풀내음도 맡으면서 살랑살랑 돌아다니기엔 좋더라구요^_^
 예쁜 건물들도 정말 많았어요^_^ 디카를 사던가 해야지-_-; 디카가 없으니 + 카메라가 맘에 안드니 사진 찍을 생각을 안한다능;
 (여기서 꼽사리- 클래식 카메라 10만원대 이하로 싸고 작고 기냥 막 들고다니기 좋은거 없나요!! 카메라 크면 들 생각을 안해서;)

 200번을 타고 가면 4번 입구 앞에서 내려주는데 바로 앞에는 지도가 없어 마구 헤메고 돌아다녀서 정확히 어디를 갔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중심부쪽의 건물은 거의 다 봤고~
 안에 들어가기 보다는 주변에서 밍기적 거리면서 슬슬 구경을^_^
 예쁜 카페가 정말 많아요! 
 
 저녁에 날이 개어서 햇빛이 쫙 들어오는데, <Chocolate>이라는 갤러리의 1층에 있는 카페에 폭신폭신하고 나무 테이블도 큼지막한데 햇빛이 엄청나게 들어오는 자리가 있어서!! 거기 앉아서 놀고계시던 두 여자분을 확 내쫓아버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답니다ㅠㅠ 거기말고 약 5시경 해지는 시간에 햇빛들어오고 분위기 있던 곳이'ㅅ', 좀 큰 갤러리 지하의 카페로 하나 더 있었는데 (T~로 시작하는 무언가였어요) 중심쪽에 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_^;;; 
 
 저희는 (지렁+ㅊ님) 북카페를 찾아 헤맸는데 처음에 발견한 '북카페 반디'는 좀............................................................................................... 사람도 없고................................................................ 안에 빛도 안드는것 같고... 해서 뒤돌아서고, 지도에서 북카페를 하나 더 보고 돌진! 했는데 결국 못찾았어요ㅠㅠ. 결국 북카페 찾아 헤매는 동안 본 예쁜 카페들 중 아무데도 못가고 지친 다리를 이끌다 <매거진 하우스> 2층의 마카진인지 매카진인지 하는 카페로 고고싱. 

 마카진인지 매카진인지 하는 그곳도 나름대로 매거진 하우스에 있는지라 잡지, 책 몇가지를 뒤적일 수 있었어요. 흥미 있는건 별로 없었지만.......................- _- 뭐 패션지로는 갤러리아 정도?; 시장에서도 살 수 있을듯한 107만원짜리 티쪼가리가 소개되어 있는 갤러리아 정도?! ㅋㅋ 

 아메리카노/에스프레소가 5,500 원. 나머지 음료는 +a ~
 베이글이 4,000원(딸기쨈, 크림치즈 포함), 치즈케이크 4,000원
 아메리카노+베이글/치즈케이크(둘 중 1) 세트는 8,000원
 아메리카노+베이글 샌드위치 세트는 9,500 원


 이었는데

 아메리카노는 라바짜커피인지 그 잔에 담겨나오고.- _- 베이글도 뭐 직접 굽고 이런건 아닌 것 같던데..ㅋㅋ
 분위기는 괜찮았는데 쫌 커피- 등 에서 아쉬움이 있었어요! 내부가 살짝 추웠다는 것도?
 그래도 사용가능한 컴퓨터도 두대가 있고'ㅅ' 햇볕 잘드는 테라스가 있어서 폴짝폴짝 뛰면서 사진도 찍고 놀고 ㅋㅋ
 쉬기에는 무리 없었습니다!

 컴퓨터로 집에 돌아오는길을 찾을 수 있었는데 
 
 헤이리 1, 7, 9번 출구 건너편의 버스 정류장에서200,2200번을 타면 합정역으로 갈 수 있어요^_^! 아, 참고로 200번은 대화역도 들립니다. (시간이야 뭐 한참 더걸리지만 ㅋㅋ) 

 가는길에 200번 탄 덕에 4시~7시까지 세시간을 신나게 놀고 ^_^
 바람 산들산들 (조금 강하게) 부는 예쁜 집의 기억을 안고 돌아올 수 있었어요 히히 

 +

 아 참고로 헤이리에 거주하는 사람도 있던 것 같은데,
 집이 참 예쁜데 울타리 같은게 없는 집은 문 앞까지 일반 관광객(?)이 들어가서 힐끔거리고 보고 해서 불편할 것 같았어요. 
 그치만 진짜 나이먹으면 이런 집 하나 짓고 살아야지 생각드는 예쁜 + 감각적인 집 들;ㅅ;
 ㅊ님과 내린 결론은 이런 집에 사는 친한 친구를 하나 둬서 툭하면 놀러오고 툭하면 뒷뜰에서 바베큐 파티를 하자 ㅋㅋㅋ

2. 헤이리에서 카페 메카진인지 마카진인지의 컴퓨터를 이용해 찾아낸 합정역 맛집! 

 2200을 타고 내려서 합정역의 <옛 시골집>을 찾아갔습니다.

 메뉴는 밥류(4,000원)과 낙지볶음(15,000원), 닭도리탕(15,000원), 제육볶음(10,000원)등이 있어요. 

 닭도리탕이 맛있다길래 눈을 반짝하고 열심히 찾아갔는데 다른 테이블 나오는 것 보니 제육볶음도 고기도 많다 그러고!! 낙지 볶음도 완전 맛있게 생기고!! 특히 해물파전 위의 해물이 반짝거려서 시간날 때 마다 한 번씩 새로운 메뉴를 먹으러 찾아오기로 했습니다^_^ (그 와중에 언제 다른테이블은 다 봤는지)

 여기 가격도 착한데 밑반찬도 작살이에요! 
 
 다른데는 반찬이 먼저 나오는데 반해 이곳은 메인요리(ㅋㅋ)가 준비되면 밥과 반찬을 가져다 주십니다. 반찬은 떡볶이(+_+), 오징어무침(+_+), 계란말이(+_+), 가지무침, 김치 요렇게 나와요. 떡볶이랑 오징어 무침이랑 정말정말 맛있어요!! 
 
 그리고 보글보글 끓어대는 닭도리탕이 얌전히 나오는데 이게 달콤하니 닭도 보들보들하니 입에서 살살 녹는게 밥을 한공기 다 먹고 한공기 추가해서 둘이 배터진다고 노래부르면서 마지막 남은 국물에까지 싹싹 비벼먹었어요 ㅎㅎ. 

 7시 40분 쯤 갔는데 사람이 많은 편은 아니였고, 근처 사람 위주로 찾아오나 봐요. 나중에는 단체도 오던데^_^ 캭
 아 지금 생각해도 부른배가 따땃해지면서 입맛이 아주 그냥;ㅅ;.
 서울대 입구에도 닭도리탕 맛있는 집이 있다는데 ㅊ님 모임 있을 때 살짝 들려서 한 입 먹어본 바로는 그곳도 맛있었습니다만, 여기도 삐까삐까 합니다+_+. 
 인기가 많은건지 재료 준비가 덜 되어있는건지 술마시는걸 생각하면 7시 40분이 늦은 시간은 아닌데 (밥때로는 조금 늦지만) 저희가 먹은게 막닭이었습니다.ㅋㅋ (주방에서 그게 마지막이에요~ 라는 소리듣고 살짝 기뻤던+_+)

 음 그런데 쪼오금 안타까운 점이, 닭도리탕(15,000원)을 시키면 사람당 공기밥을 한공기씩 주시는데 그게 닭도리탕 값에 추가된게 아니라 따로 1,000원씩 계산되요;ㅅ;. 근데 그걸 미리 말씀을 안해주신다는게 문제 ㄷㄷ. 뭐 그래도 밥 한공기 더 추가한건 따로 안받으시더라구요^_^ (까먹으셨나?ㅋㅋ) 

 밑반찬부터 메인까지 맛있었던 <옛 시골집>은 합정역 2번 출구에서 쭉 가다가 우리은행이 나오면 횡단보도를 건너서 좌측으로 들어갑니다! 오른쪽 첫 골목으로 들어가서 세븐일레븐 골목으로 좌회전!하면 바로 나와요! 

 자세한 정보는 <램프천사의 세상사는 이야기> <- 여기 가서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_^ 
 저도 저기가서 정보보고 찾아갔어요 ㅋㅋ 

그럼 앞으로도 신나는 데이트를 위하여!! ㅋㅋㅋ

 
by 이니 | 2008/04/26 23:47 | 트랙백 | 덧글(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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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TomCat at 2008/04/26 23:59
오 가보고 싶어
Commented by 워니 at 2008/04/27 00:54
데이트는 301동
Commented by 만월 at 2008/04/27 11:24
앗.. 톰캣님이랑 저번에 '지렁이랑 셋이서 헤이리에 가요!' 라고 작전을 세웠었는데. 이렇게 미리 선수를 치다니...
그리구 예쁜집은 나중에 15년 뒤에 우리집에와 ㅋㅋㅋ
Commented by 이니 at 2008/04/27 23:22
Tcat// 히히
워니// 군인되도 301동?!
만월// 오예 바베큐파티 하자
Commented by at 2008/04/30 01:06
가보고 나도 포스팅 해야지~
Commented by 민난 at 2008/04/30 23:18
오왕 길다 +_+ 좋았겠다
사진을 주세요 사진을 ㅋㅋㅋ
Commented by 이니 at 2008/05/06 22:32
오왕/ㅅ/
봉// 오양오양
민난// 사진은 내가 꾸울꺽 ㅋㅋ MSN공개 바꿨따
Commented by 램프천사 at 2008/05/31 09:48
옛시골집 다녀오셨군요 ^^
제가 참 맛있게 먹고온집인데...반가워요~
참..그리고 헤이리도 좋지만, 파주출판단지에 한번 가보세요~
헤이리와는 또 다른 느낌과..
이국적인 도시를 거니는 느낌을 받으실거에요~
파주출판단지를 담아온 포스팅도 있으니까 블로그에서 구경해보시고 다음엔 헤이리 말고 출판단지로 출사를 나가보세요 ^^*
Commented by 램프천사 at 2008/05/31 09:50
아~ 제가 링크를 안걸었네요 불편하시게 ㅋㅋ

http://blog.naver.com/dndus01/110029834165

여기구요 개인적으로는 헤이리보다 한적하고 더욱 멋스러운 출판단지를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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